괴산군 문화예술·체육진흥재단이 1월말 공식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괴산군에 따르면 1월10일 충북도로부터 '괴산군 문화예술·체육진흥재단'의 법인 설립 허가를 받은데 이어 법인 등기 절차를 밟고 있다.

군은 이달 말께 법인 등기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재단이 설립되면 조건이 열악한 문화·예술·체육 분야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전통문화 계승, 예술창작활동 등에 대한 지원사업과 생활체육 활성화와 엘리트 체육 선수 육성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재단 운영에 필요한 자금은 군의 출연금과 군민 기금 등으로 조성되며 군은 2022년까지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군은 올해 5억원을 출연하고 3억원의 기금을 모을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군 출연금을 늘려 앞으로 7년간 매년 10억원을 기금으로 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달 말이면 재단 등기까지 모두 마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것"이라며 "올해부터 도민체전 출전 선수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