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 향토기업인 유진철강산업(주)(대표 류재왕)이 설립한 (재)유진장학회가 1월13일 오후 2시 진천문화원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영재 육성을 위해 지역 내 대학생과 초‧중‧고등학교 등 40명에게 50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울대학교 선찬주 학생을 비롯한 대학생 24명, 진천고등학교 신진하 학생 등 고등학생 10명, 초‧증학생 각 3명씩 장학금을 받았다.

류재왕 이사장은 “진천군내 우수한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며 “백년대계인 인적 자원의 지원으로 진천을 교육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유진장학회는 류재왕 대표가 장학사업을 위해 지난 2004년 12월 현금 3억원을 출현해 첫 발을 내디뎠다.

그 후, 유진철강사업(주)이 2005년과 2009년에 각각 2억원씩 출현, 2010년 12월 자사주 16억50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출연해 총23억52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