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공무원 제안 활성화 평가’에서 전국 군단위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공무원 제안 제도 우수사례 공유 및 제안 활성화를 위해 중앙행정기관 및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진천군은 공무원 제안 운영 활성화 정도와 기관 차원의 관심도 제고 등 운영실적에 관한 서류심사를 통과해 지난 9월 현지실사를 받은바 있다.

최종적으로 공정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진천군은, ‘09년부터 공무원 제안제도인 “상상아이디어 제안 발굴”을 운영하며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제안문화를 활성화 해왔다.

또한 공무원 제안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인 주요 전략과제 운영을 성과 사례로 소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전략과제로는, 능동적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군정발전연구동아리 운영, 지식관리 시스템 활성화 창의지식발전소 운영, 새내기 리더양성을 위한 맞춤형 멘토링 추진, 책읽는 행복한 진천군 만들기 365책읽기운동, 선진지역 우수사례를 통한 시책발굴 벤치마킹 방문단 운영 등이다.

또한, 전국에서 개인 유공자 1명에게 돌아가는 국무총리 표창에 평생학습센터 윤유경(42세) 주무관이 선정되는 쾌거도 거두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에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시상일정은 미정)

진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의적 조직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행정과 아이디어를 접목한 지역 혁신에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 11일 ‘제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대회’에 참여해 지식행정분야에서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을 수상한 바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