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는 1월8일 오후 올겨울 충북에서 구제역이 처음으로 발생한 진천군을 방문했다.

진천군은 지난해 12월3일 진천읍 한 농장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이날 현재까지 10개 농장으로 늘었고 돼지 1만5381마리가 살처분됐다.

정 총리는 진천군청 재난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구제역 발생 현황과 방역활동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충

북에서는 지난해 12월3일 올겨울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생한 진천군 10곳을 비롯해 청주시 7곳, 증평·음성·괴산군 각 2곳 등 5개 시·군 23개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돼지 2만500여 마리가 살처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