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열 증평군수는 "새해는 민선 4기의 각종 정책이 실질적으로 시작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360여 공직자 모두와 군민 여러분의 단결된 힘을 모아 더 나은 증평을 위해 희망, 행복, 미래의 3대 약속이 현실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의 유순함에서 화합의 정신을 배우고 바다는 모든 물을 받아들이기에 거대하다는 '해납백천(海納百川)'의 정신으로 항상 군민의 뜻을 폭넓게 묻고 받드는 섬김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를 되돌아보면.

"올해는 군립도서관 개관으로 증평 지명 탄생 100주년을 더 뜻깊게 했다. 아울러 평생학습도시 선정, 공공부문 인적자원 개발 우수기관 인증, 서울대 입학생 첫 배출이란 덤까지 얻어 앞으로도 교육분야는 군정의 우선 과제로 삼아 더 분발하겠다. 자치경쟁력 상승률 평가 전국 1위, 지역균형발전 평가 충북 1위, 농어촌서비스 기준 이행실태 전국 2위 등 각종 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새해 군정 방향은.

"새해 군정 목표는 '새로운 100년의 도전, 인구 5만의 도시기반 구축'으로 정했고 군정 운영 방향은 ▲활력이 넘치는 경제기반 조성 ▲희망이 가득한 교육과 문화가 꽃피는 증평 ▲군민과 함께 누릴 수 있는 보건·복지사업 계속 추진 ▲소득이 있는 살기 좋은 농업·농촌 육성 ▲대한민국 대표 녹색도시 조성이다."

◆일자리 창출로 경제 도약을 실현하겠다고 했는데.

"올해 11월 기공식을 한 2일반산업단지는 증평 경제를 한 단계 도약하게 할 것이다. 산단 진입도로와 공업용수 개발, 폐수종말처리시설을 차질 없이 완료하고 우량기업을 유치해 성공적인 산단을 조성하겠다. 이어 3일반산단 조성도 검토하겠다."

◆전국 최고의 생태·녹색도시 조성 방안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고품위 환경복지를 실현하는 건 군민 행복의 밑거름이다. 보강천을 녹색 문화·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트레킹 코스 개발, 녹색쌈지숲과 무궁화 동산 조성, 산책로와 등산로 정비를 통해 도심 속 녹색공간을 확충하겠다."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새로운 100년의 비전과 인구 5만명 시대의 도시기반 건설을 위한 군기본계획와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군정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선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가 가장 큰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