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훈 진천군수는 "새해는 글로벌 금융 위기로 국내경제도 불균형한 성장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약한 수준의 경기 회복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7만 군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화합해 생거진천이 진취적인 발전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두려워서 시도하지 않는다면 아무 것도 얻는 게 없다'는 말처럼 지역 발전을 위한 열정과 불굴의 노력만이 진천군의 미래를 밝게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올해를 되돌아보면.

"우석대 진천캠퍼스 개교로 지난 20년간 대학 유치의 염원을 이뤘고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요람인 진천선수촌 2단계 사업 착공과 체육인 육성 특목고인 충북체육고 이전 개교, 충북혁신도시 교육기관 입주 등 국제문화교육특구 면모를 다지는 한 해였다."

-새해 군정 방향은.

"새해는 '진천시 건설 국제문화교육특구 정착의 해'로 정했다. '문화교육도시 생거진천'을 만들기 위해 ▲국제문화교육도시 기능 강화 ▲진천시 건설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고품질·친환경·특화작목 육성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 ▲더불어 잘 사는 평생복지 실현 ▲군민 중심 고품격 행정서비스 실현 등을 추진하겠다."-

안전한 생거진천 조성 방안은.

"종합안전교육 체험관 건립으로 군민의 안전교육 시스템을 마련하고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군민생활 밀착형 재난대응 기반을 조성하겠다. 365일 24시간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으로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사후 대응 능동적 처리로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도록 하겠다."

-농민의 안정적인 농가소득 기반 구축을 위해선.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특화작목 위주로 품목별 맞춤형 정책 추진과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농업 소득 증대를 도모하겠다. 생거진천 농식품펀드 출자로 지역의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기반산업 육성과 함께 우수 농·특산품 수출 확대와 명품 브랜드 육성을 강화하겠다."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600여 산하 공직자 모두는 한 마음 한 뜻으로 '꿈이 실현되는 문화교육도시 생거진천' 건설에 온 힘을 쏟겠다. 군민 여러분의 변함 없는 참여와 성원을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