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조성하는 농업·농촌 웰빙테마장터가 내년 4월 말 개장된다.

군은 2012년 12월 착공한 농업·농촌 웰빙테마장터 조성 사업이 현재 조경과 전기 등 토목공사를 지난달 완료했고 건축공사를 내년 3월께 준공한 뒤 내부 인테리어 등을 거쳐 4월30일께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날 개장식 때 KBS 전국노래자랑 등 대대적인 축하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농업·농촌웰빙테마장터는 군이 진천읍 원덕로 404(성석리 629) 일대 11만1600㎡에 143억여 원(국·도비 포함)을 들여 점포 70동과 농·특산물판매점 1동 등 쇼핑공간시설을 비롯해 고객편의시설, 고객지원시설, 기타 시설을 조성한다.

1976년 조성된 진천전통시장은 웰빙테마장터 내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9581.11㎡ 규모로 신축된다.웰빙테마장터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이전 사업장은 지난 3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농업·농촌웰빙테마장터가 개장되면 지역 농·특산물의 산지유통체계 구축과 직거래 장터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전국적인 랜드마크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