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각수 괴산군수가 '2012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 지방자치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상을 수상했다.

임 군수는 대한민국문화예술대상조직위원회(위원장 천종대), 한국문화예술신문사 주최로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에서 지방자치문화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은 국내외 문화예술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문화예술 전반의 중심에 활약하는 인물을 선정하여 그들의 성공을 뒷받침을 문화계에 알려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문화예술을 한층 발전시키기 위한 상으로 임 군수는 지난해 88만명, 올 한해 130만명 이상 다녀간 사계절이 아름다운 '산막이옛길 조성'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산막이옛길은 괴산군이 2008년부터 괴산호를 따라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마을과 산막이마을을 잇는 4㎞ 구간을 조성한 명품 산책길로 호수전망대, 물레방아 등 30여개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췄으며, 자연과 함께 걷은 명품길의 관광명소를 통한 대도시민의 문화여가의 장소로 발전시키는 한편, 지난해 100억원, 올해 15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끄는 등 큰 변화를 일으켰다.

또한 관광지내 관광명소의 알기 쉬운 안내판의 한글화(노루샘, 호랑이굴, 가재연못, 앉은뱅이 약수, 다래숲 동굴, 산딸기 길, 여우비 바위굴 등)로 산막이옛길을 찾는 관광객에게 문화적 광관지로 알리는데도 기여했으며, 각 지자체의 지방문화의 벤치마킹의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