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12월22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증평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계획 수립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따라 2014~2018년 중앙정부 정책과 지역 자원과 특성을 고려한 지역 맞춤형 농정계획의 연계강화를 위한 실천 가능한 발전전략 및 실행과제 수립을 위해 실시됐다.

군은 이번 공청회의 의견을 수렴해 산업경제, 교육, 문화, 복지, 의료, 교통, 환경 등 관련 분야를 포괄하는 우리군의 △농업․식품산업 △농촌경제 활성화 △농촌지역개발 △삶의 질 향상 △지역역량강화 등 5대 분야의 체계적인 발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8월부터 계획수립과 관련 주민 설명회, 추진상황 보고회, 주민 설문조사, 전문가 컨설팅 등을 거쳐 4개 목표, 12개 추진전략을 마련했으며 ‘풍요롭고 살기좋은 행복농촌 증평’을 비전으로 하는 계획(안)을 작성했다.

이날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30일 농정심의회에서 증평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계획을 확정짓고 충청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우리지역 특성에 맞는 포괄적 농정계획 수립하는데 주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많이 주실 것”을 당부하면서 “농업인 소득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함으로써 농업인이 행복한 증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