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20일 증평군 도안면 지역내 어린이들로 구성된 꿈망울단지 도안공부방에서는 도안문화센터에서 학습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공부방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주민들 50여명이 참석해 ▲바이올린, 해금, 피아노 등 악기 연주 ▲어린이 풍물놀이 ▲중창 공연 ▲동짓날 팥죽먹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꿈망울단지 도안공부방을 담당하고 있는 신서영(도안면 화성로)씨는 “도안공부방 어린이들은 매년 동짓날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학습발표회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상대적으로 배움의 기회가 부족한 도안 어린이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안공부방은 도안면 대표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서 상대적으로 배움의 기회가 적은 농촌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처음 시작되었으며, 현재 23명의 도안지역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