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 2015년 본예산이 올해보다 약 3.16％ 늘어난 2천925억원으로 확정됐다.

괴산군의회는 12월12일 제231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의결한 내년 세입·세출예산안과 수정예산안을 심의, 일반회계 2천717억 366만원과 특별회계 208억8천510만원 등 2천925억8천877만원으로 최종 심의·의결했다.

일반회계에 △일반공공행정분야 122억856만원 △문화 및 관광분야 81억528만원 △사회복지분야 524억6천356만원 △농림해양수산분야 751억6천377만원 △국토 및 지역개발 330억2천11만원과, 예비비 23억6천951만원 등 총 2천717억366만원을 심의·의결했다.

특별회계로는 △환경보호분야 125억8천916만원 △사회복지분야 9억7천87만원 △농림해양수산분야 27억9천85만원 △국토 및 지역개발 42억2천175만원 등 208억8천510만원을 의결했다.

주요 투자 사업은 △괴산제2교~대덕교차로 간 도로개설 17억원 △서부교차로~아성삼거리 간 도로보수 3억3천만원 △ 유기농원 연결도로 2억2천만원을 국도비 사업으로 △덕평지구 대구획경지정리 47억원 △기계화경작로 확포장 50억원 △사리면소재지 종합정비 11억원 △연풍소재지종합정비 7억원 △청안면소재지종합정비 14억원 △문광 불무골 소하천정비사업 14억원과 주민숙원사업 25억원 등이다,

산업·중소기업 분야에 전체 예산의 35%가 반영되었으며, 농림분야에 112억원이 증가한 16.78%가 반영되어 2개 분야의 예산액이 전년대비 131억원이 증가했다.

군 담당자는 "군정사상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해 최대 규모의 예산이 편성됐다"고 밝히고 "사전검토를 거쳐 예산이 확정된 각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핵심전략사업과 SOC확충 및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앞당기고, 특히 미래성장 동력이 될 2015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준비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