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내년도 66개 사업 945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군은 정부가 복지수요 충족을 위해 신규 사업과 SOC 투자를 억제하는 상황에서 신규로 21개 사업 97억원과 45개 계속사업에 848억원을 확보, 올해 확보한 917억원 보다 28억 증가한 945억원을 확보 내년도 각종 사업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확보예산으로 △덕평지구 대구획경지정리(37억원) △요동지구 밭기반정비(11억원) △불정면소재지 종합정비(21억원) △칠성면소재지종합정비(24억원) △청안면소재지종합정비(10억원) △황금빛 에코로드 사업(12억원) △수산식품거점산업단지 조성(50억원) △내수면양식단지조성(10억원)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26억원) △성불산생태공원조성(11억원) △장연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상버(14억원) △괴산광역소각시설 설치(21억원) △중흥소규모공공하수도건설(15억원) △국립 호국원 조성(66억원) 등이 확정 됐다.

특히 △굴티재 위험도로 개선사업(30억원) △괴산-괴산IC간 국도확포장 사업(100억원) △괴산-음성간 국도확포장(100억원) 등 국가시행 사업이 당초 정부안 보다 증액 확보돼 사통팔달의 도로망구축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군은 민선 4기 출범 이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그 결과로 2013년도 예산에서 군민 1인당 일반회계 세출예산 충북 최고와 부채 없는 건전재정을 이루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 확보로 "관광소득사업, 사회·환경기반시설, 산업단지, 특화사업 등 다방면에 걸쳐 신규, 계속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주민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올해 예산 절감 효율화로 장관표창을 받아 2억원의 인센트브를 확보했듯이 내년도 예산집행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