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지난 12월13일 오후 3시 음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여성 소비자 단체, 서비스업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물가대책위원회는 대소면에 있는 근로자종합복지관 이용 요금 조정(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했다.

근로자종합복지관은 2005년 개관 이후 적자가 지속되고 물가 상승으로 인한 관리비 증가로 시설 운영이 어려운 실정으로 타 자치단체 근로자복지관의 이용료를 참고해 이용요금 현실화를 통한 운영 요금을 조정하고,

근로자종합복지관 설립 취지에 부합되도록 근로자 할인혜택을 폭넓게 적용해 근로자의 이용률을 높이고자 이용요금 조정을 원안대로 심의 가결했다.

또한, 최근 물가동향과 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앞으로 음성군은 연말연시 등 물가불안 요인 해소를 위해 지방 공공요금 안정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개인서비스요금에 대한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지방물가안정관리에 집중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음성군은 이날 물가대책위의 심의 결과를 반영, 조례안 입법예고, 조례규칙 심의회 심의, 군의회 의결 등을 거쳐 공포,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