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향적 가치관과 창의적인 사고로 지역의 밝은 미래상 제시를 강조하며 취임한 남용우 진천부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9. 7일 취임한 남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진천군은 희망의 땅 진천시 건설을 위한 도시기반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중부권 거점도시로 변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5 진천시 건설이라는 군정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의 밝은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

남 부군수는 기업체 투자 유치, 우석대 캠퍼스 건립 사업 등 진천시 건설의 초석이 될 사업들을 추진함에 있어 난항을 겪을 때마다 담당실과 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발로 누비며 특유의 인화력을 바탕으로 교착국면을 해결해 왔다.

이러한 남 부군수의 노력은 5천억원 규모의 기업체 투자 유치와 진천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우석대 아셈 캠퍼스 건립 사업의 착공으로 결실을 맺었다.

그러나 남 부군수는 건강도시 생거진천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며 현재의 성과에도 좀처럼 만족하지 않고 있다.

매일경제의 소득 3만달러 스타도시 선정, 당초예산 3천억원의 시대 개막 등 진천군의 발전된 미래상이 차츰 구체화되는 지금이 발전 속도에 가속을 붙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공직자로서의 온 정열을 쏟아붓고 있다.

또한 주민들 입장에서 다가서는 고객행정 실천과 지역의 밝은 미래를 제시하는 적극적인 공직 마인드 제고, 창의적 행정 서비스 발굴 등이 행정조직의 중요한 경쟁력임을 강조하고 수시로 실무자들과 면담을 나누며 군정에 관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 이후 진행상황도 꼼꼼히 체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군의 최대 현안사업이자 진천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우석대 아셈 캠퍼스 부지 문제 해결을 위해 실무자들과 함께 동분서주한 결과 지난 11월 착공이 시작한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회한 남 부군수는 “어제 취임식을 한 거 같은데 벌써 100일이 지났다니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다”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진천군의 나날이 발전하는 현주소와 향후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며 “유영훈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군민과 함께 진천군 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보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 부군수는 늘 웃는 얼굴로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실무자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등 합리적인 덕장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일시적인 변칙보다는 원리와 원칙을 중시하는 스타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