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지역 노인 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회장 노태근)에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 재능나눔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 사업 만족도가 높고 연중 실시해야 된다는 의견이 높게 나왔다.

군노인회는 최근 진천군청과 진천읍사무소 주민복지팀장, 충북도의원, 군의원, 이장단회장, 사회복지협의회장, 노인복지관장 및 읍면노인회 분회장과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재능나눔활동 평가단을 구성하고 사업 추진실적과 사례를 소개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재능나눔활동 지원사업은 지난 8월 진천군노인회가 신청하여 기초연금 미수급 노인 300 명이 독거노인 1명 이상을 돌봐주는 활동으로 월 10시간 활동시 참여자에게 10만원의 실비를 지원했다.

사업결과 기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자격에서 배제된 기초연금 미수급 노인들에게 사회참여 활동 기회를 부여하여 노후 성취감 고취와 독거노인 돌봄 봉사를 통한 공동체 의식 향상에 기여했고, 홀로사는 노인은 생활안전 지킴이와 말벗역할을 해줘 취약계층 복지증진의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었다.

노태근 회장은 “사업 평가단원들과 활동 참여자들의 공통된 의견이 노노케어를 통해 참여자나 대상자 모두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며 “내년엔 연중사업과 활동실비 인상 등 확대 시행해 줄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