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현 진천군의회부의장 질문=혁신도시 정주여건 조성과 소재지 블랙홀 방지 대책은?

▶유영훈 진천군수 답변=평소 충북혁신도시 건설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좋은 의견과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는 장동현 부의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질의하신 혁신도시 정주여건 조성과 소재지 블랙홀 방지 대책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2008년 부지조성 공사 착공을 시작한 충북혁신도시 조성 공사가 유보지와 일부 시설을 제외한 시설물들이 올해 말로 1단계 준공을 앞두고, 공공기관과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하며 신도시로서의 모습을 조금씩 갖춰가고 있습니다.

우리군에서는 이전공공기관과 입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위하여 정주여건 조성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6월 우리군 이전기관인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이전하였으며, 내년 1월 B7블럭의 LH아파트 749세대가 첫 입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016년까지 나머지 5개 공공기관 모두와 6개 아파트 약 4천여 세대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초기 단계로 내년 입주 예정인 공공기관과 아파트 입주민들이 공공시설과 편의시설 미흡으로 일부 불편이 예상되고 있으나, 입주민들이 조속히 정착할 수 있도록 군출장소 외 6개 공공시설을 26,987㎡의 부지에 약175억원의 예산을 투입, 2016년까지 순차적 건립을 완료할 계획으로 공공시설의 조속한 건립과 편의시설 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음성군과의 다른 행정체계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폐기물 처리와 상하수도 요금에 대한 일원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입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하여 버스 및 택시요금을 일원화하고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노선을 확충하였으며, 인구유입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입니다.

병원과 마트, 금융기관 등 편의시설의 조성과 유치는 민간의 시장 상황에 따른 투자의사가 있어야 가능한 상황으로 현재는 새마을금고, 음식점 등 20여개 점포가 입점하여 영업중이나 충청북도 혁신도시 관리본부 및 LH 사업단과 함께 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을 유치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아파트 입주와 함께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블랙홀 방지대책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신도시인 혁신도시 조성으로 인하여 우리군 지역내 인구가 혁신도시로 몰리는 빨대효과, 블랙홀 현상이 나타나 진천읍 등 기존 시가지의 인구가 감소하여 진천시 건설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음성군 지역 B1블럭 LH아파트가 입주한 이후 약5개월 동안 음성군 전체 인구가 1,600여명 증가하였으나 금왕읍의 인구가 일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내년도 1월 우리지역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는 도시형성 초기, 진천읍 등 기존 거주지역의 주민 일부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우리군에서는 기존 도심지의 주거 공간 부족과 난개발 등 단점을 보완하고 지역의 균형발전 및 계획적인 신시가지 개발을 위한 각종 현안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개교와 함께 약11만평 규모의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진천읍 성석리 일대에 약13만평 규모의 시가화 개발사업,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등 진천시 건설을 위한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우석대 진천캠퍼스의 본격 운영을 통한 학생 수가 증가로 상권이 활성화 되고, 대명루첸아파트, 우림필유 지역주택조합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각종 현안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로 2018년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혁신도시 블랙홀에 대한 우려 없이 혁신도시의 인구 증가가 진천시 건설의 기폭제가 되어 진천군의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충북혁신도시의 성공적 건설을 위하여 장동현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리면서,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장동현 진천군의회부의장=두타산과 초평호를 연계한 관광테마 계획은?

▶김태수 문화체육과장 답변=문화체육과장 김태수입니다.

평소 관광 분야에 깊은 애정과 남다른 관심을 가지시고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는 장동현 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질문하신 두타산과 초평호를 연계한 관광테마 계획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두타산은 마치 부처가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산으로 높이 598m로 진천 상산8경 중의 하나인 고찰 영수사를 산자락에 품고 있고, 은은한 종소리와 함께 아름다움을 간직한 진천의 명산으로 두타산에서 내려다보는 한반도지형은 청룡(靑龍)의 물길이 휘감아 도는 형상으로 위로는 중국, 아래로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일본 열도까지 연상하게 하는 등 전국 어느 곳보다도 한반도와 주변 지형에 가장 비슷하다는 평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초평호는 충청북도에서 가장 큰 저수지이자 낚시터로 “붕어찜”을 전문으로 조리하는 “붕어마을” 이 조성되어 붕어찜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만 알려졌으나 2010년부터 50억이 투입된 수상레포츠 콤플렉스사업으로 초평호 주변을 따라 진천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초롱길이라는 둘레길과 하늘다리가 2012년에 조성됨에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이에 우리군과 초평호 주변 주민들은 초평호 주변 관광기반시설을 활용하여 붕어마을까지 관광객을 유입시켜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관광 다양성 확대에 기여하고자 도선운행사업에 5억원을 투입하여 추진중에 있으며, 2015년 두타산에 한반도지형 전망공원 10억원을 투입 조성하여 천혜의 자연자원인 초평호를 보다 많은 관광객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한반도지형 전망공원 조성 실시설계 용역시 두타산과 초평호를 연계한 관광테마가 발굴될 수 있도록 지역민의 의견 수렴과 관계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용역에 반영하겠으며 이를 바탕으로 관광분야도 체계적으로 계획하여 테마있는 관광지로 개발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동현 진천군의회부의장 질문= 한천천 및 미호천 수계 수해 방지대책은?

▶임현종 안전건설과장 답변=평소 안전건설분야 업무에 남다른 관심과 애착을 가지고 항상 좋은 의견과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는 장동현부의장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질문하신 한천천 및 미호천 수계 수해 방지대책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우리군내 하천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지방하천 10개소에 L=128.5km중 미호천이 L=26km, 한천 L=10.5km입니다.

미호천은 산간부를 제외한 하천제방 개수가 완료되었으며, 또한 한천에 대하여는 지난 2006년도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범람피해로 충청북도에서「수해상습지 개선사업」으로 3개구간 L=6.30km를 465억 5천만원을 투입하여 2011년 8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준공목표로 시행중에 있습니다.

한천 미개수부분인, 옥동교에서 초평 영주원마을앞 미호천 합류지점까지 L=4.2km에 대하여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2015년 12월 준공계획으로 시행중인「미호천 권역 하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에 포함되어, 용역이 완료된 후 사업추진이 가능하므로 충청북도에 지속적인 건의로 향후 사업이 빠른 기간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군에서는 지방하천 유지관리비에 매년 약 3억 3천만원 정도의 예산으로 유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수목제거, 하상정리 등을 시행하여, 우기시 유수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 재해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장동현 부의장님게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