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11월28일 오전 10시30분 노암2리 일원에서 홍성열 증평군수, 그린훼밀리환경연합증평군지부,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암천과 남하1리 한천 도랑살리기 사업완료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을 가진 도랑살리기 사업은 도랑을 깨끗하고 생태적인 생활공간으로 복원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됐다.

군은 지난 7월 25일 민·관·군 협약을 체결을 시작으로 10월 2일 충남 아산시 우수사례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11월 3일부터 주민환경교육, 하천준설, 정화수생식물 식재, 마을주민 하천 정화 활동, 도랑물길 조성을 실시했다.

군은 하수기능으로 전락한 도랑을 살리고, 하천과 마을주민이 공존하는 친수공간을 만들기위해 매년 공모사업에 응모해 3년연속 사업에 선정됐으며,

특히 2012년 덕상3리 남차천에 3000만원, 2013년 송산1리 송산천에 3000만원, 올해 남하1리 한천, 노암2리 백암천 등 7000만원을 전액 국비로 하천복원사업을 실시했다.

홍성열 군수는 “도랑 살리기 사업과 하천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금강 지류인 보강천 수질개선과 수생태계를 살려 주민 친수공간이자 자연생태로 복원해 다양한 수생서식지로 복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