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문광초등학교(교장 이석임)는 충청북도가 후원하는 2014.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1월 27일(목)에 전교생이 현대 무용 공연을 감상했다.

‘하얀 겨울, 어느 멋진 날’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 날 공연은 이옥란 댄스 씨어터의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라는 현대무용을 시작으로 우리 고유의 흥과 멋이 녹아있는 전통 무용 소고춤 등 다양한 공연으로 꾸며졌다.

이번 무용 공연은 미래를 이끌어갈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해 ‘희망’과 ‘함께’라는 메시지를 담아 보고 듣는 즐거움을 더한 무용공연으로 문화예술을 통해 꿈을 심어주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시골 초등생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된 공연을 통해 학생들은 어렵고 난해한 현대무용이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공연에 푹 빠져들었다.

문광초 이석임 교장은 “무용 단원들의 아름다움 몸짓과 표현력을 통해 작은 학교의 어린이들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고 창의력과 인성교육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