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봉명동 안경나라 안경사 유재현씨 등 5명이 안경점을 가까이 할 수 없는 학교인 괴산군 백봉초 어린이들을 위해 무료로 시력 검사를 해주고 안경을 제작 전달했다.

이번 봉사단은 국내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이분들이 해외봉사를 마치고 11월 18일(화), 괴산증평 백봉초등학교(교장 홍순호)를 방문했다.

1~6학년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시력검사를 하였고, 학생들의 시력검사 결과에 따라 안경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안경을 제작해 주셨다.

또한 따뜻한 정을 담은 간식으로 가경 대우점 파리바게트 빵 100개를 협찬 받아 아이들에게 나누어 줬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히 안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과 정을 나누는 나눔의 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백봉초등학교 교장(홍순호)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봉사활동의 의미와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따뜻한 사랑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체험하는 방법도 깨닫게 되었다.”고 활동의 의미를 강조했다.

안경사 유재현씨는“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고 이런 활동이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고 의미를 부여하였다.

백봉초등학교는 학생이 행복할 수 있는 교육현장을 구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이번 체험을 통해 금빛 새싹을 틔울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