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음성읍에 위치한 남신초등학교(교장 김명기)에서는 2012년 12월 13일(목요일) 음성군청에서 주관하고 음성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5학년 학생 56명을 대상으로 오후 1시부터 음성군 향토 문화 유적 답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향토 문화 유적 답사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고장의 문화 유적 답사를 통해 내 고장의 문화와 역사를 알려주고, 향토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며 나아가 고장의 소중함과 애향심을 심어주고자 실시되었으며 답사 시설은 한독의약사료실, 철 박물관, 음성향교로 첫 번째 답사지인 한독의약사료실은 대소의 대풍공단 한독약품내 위치해 있으며 회사 사료실을 운영하여 6점의 보물을 비롯한 의약과 관련한 희귀 자료를 소장하고 있었다.

두 번째 답사지인 철 박물관은 감곡면에 위치해 있고 철 박물관의 대표적인 산업 유물인 전기로를 중심으로 경주 용명리에서 이전 복원한 조선시대 제철 유적과 아름다운 조경시설을 볼 수 있었으며 마지막 답사지인 음성향교는 음성읍 읍내리 향교말에 위치해 있는 충청북도지정유형문화제 제 104호로서 유생들이 학문을 배웠던 공간으로 지방관청의 관할 아래에 두고 제향과 교육의 기능을 지녔던 곳이었다.

향토 문화 답사를 통해 우리 고장 문화 역사 탐구를 하며 향토사를 재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번 향토문화답사 활동에 참여한 남신초등학교 5학년의 이소영 어린이는 “우리 지역에 이렇게 다양한 문화 유적지가 있었는지 몰랐고 여러 가지 문화 유물들을 볼 수 있어 다양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했어요.”라며 소감을 전하였다.

남신초등학교 인솔교사인 김종태 선생님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음성을 사랑하고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었고 애향심을 가지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