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김남순)에서 11월15일부터 16일간 증평읍 미암리 일원에서 사단법인 징검다리(대표 임동현)와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해 훈훈한 온정을 펼쳤다.

이날 연탄나눔 행사에는 홍성열 증평군수를 비롯해 뿌리깊은나무 봉사회원 20여명, 13공수여단 장병 40여명 등 다양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동절기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암리 저소득 5가구(가구당 200장)에 총 1,000장의 사랑의 연탄이 전달했다.

증평군자원봉사센터와 (사)징검다리는 이번 연탄나눔 사업을 위해 지난 8월 연탄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연합모금운동 및 자원봉사 수요처 연계 등을 통해 성금 680만원을 모금했다.

두 기관은 군자원봉사센터 산하 봉사단체와 연계해 지역내 저소득층 가구 등에 대한 연탄배달 릴레이 봉사(50가구 총 10,000장) 및 난방유 지원(6가구 1,200리터) 등을 추가적으로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김남순 센터장은 “이제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에 대비할 수 있도록 봉사자들의 정성과 손길이 더해지고 있으며, 이번 연탄나눔 봉사와 같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기관단체 등과 함께하는 연계협력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