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12월13일 공직자를 대상으로 평택 제2함대 사령부를 방문하여 천안함 선체 견학과 안보공원 및 서해 수호관 등을 견학하고 북한의 대남 도발의 참상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안보 현장견학을 통해 안보의식을 다시한번 되새기고 한반도의 전략적 위치와 중요성에 대해 재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고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전격 발사하는 등 어느 때보다 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인식되는 때일수록 공직자들이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행사가 마련됐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번 안보현장 교육을 통해 북한의 실상과 국내외 안보정세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공직자부터 안보의식을 더욱 고취시켜 확고한 안보태세와 위기관리 시스템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현장교육에 앞서 괴산군민회관에서 비상시 국민행동 요령 책자에 나와 있는 비상사태 및 화생방 사태에 신속히 대처 할 수 있는 대피훈련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