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민선4기 최우선 과제인 도약경제 337을 견인할 증평2산업단지조성사업의 기공식이 11월13일 오후 3시 도안면 노암리 333번지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홍성열 증평군수, 경대수 국회의원, 지영섭 군의장을 비롯한 지역인사들과 한승구 계룡건설사장, 투자희망 기업관계자 등 5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입주를 희망한 3개사(분양면적대비 30%)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시삽 등을 가졌다.

증평2일반산업단지는 증평군(20%)과 계룡건설산업㈜(80%)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민·관 공동출자 개발의 제3섹터 방식으로 도안면 일원에 707,000㎡의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으로 전자부품, 정밀기계, 전기장비, 기타기계장비 및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증평2일반산단은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생산 활동에 필요한 용수 공급시설을 비롯해 전력공급과 폐수종말처리시설, 진입도로 등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증평2일반산단 입주 기업에는 조세특례제한법이 규정한 혜택 외에도 취득세와 재산세를 면제해주고 중소기업에는 법인세를 5년간 50％ 감면할 계획으로, 평균 분양가는 수도권보다 50％이상 저렴한 1㎡당 15만8,510원으로 책정됐다.

분양면적은 최소 4,900㎡으로 공급되며 3.3㎡당 평균분양가 52~54만원대로 책정이 되어 입주문의 기업들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1,235억원이 투입하는 증평2일반산업단지가 2016년 12월 준공되어 정상가동 되면 80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2조 4800억원에 이르는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되어 지역경제에 커다란 활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과 계룡건설산업㈜은 사전 기업유치 활동으로 약 15개사 입주의향 기업들과 입주를 조율중에 있으며, 이중 3개사가 투자를 확정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