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의 수장인 제럴드 라만(53·독일) 회장이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선임됐다.

제럴드 라만 회장은 독일 괴팅겐대학교에서 농업경제학을 전공하고 카셀대학교에서 유기농업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현재 독일 농무부 소속의 연방 유기농업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난달 12일 세계유기농대회에서 5대 세계유기농업학회 회장으로 선출된 유기농분야의 권위자다.

앞으로 제럴드 라만 회장은 이시종 충북지사와 함께 공동위원장 직을 수행하며, 대외적으로 해외 유기농단체 및 기업 유치, 주제전시장 전시, 국제학술대회 등을 협력·지원하게 된다.

제럴드 라만 회장은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서 생태적 삶과 인류의 행복, 더 나아가 유기농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엑스포 조직위는 연말까지 외부영입 인사 1명을 추가로 선임, 3인 공동위원장 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