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삼보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11월 11일(화)에 수확의 계절을 맞이하여 녹색체험마을로 지정된 증평 정안마을로 농촌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정안 마을에 도착한 학생들은 마을 소개를 듣고 마을을 둘러본 후 농촌 먹거리로 인절미 만들기,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목걸이 만들기 체험을 했다.

또한, 친환경 무공해 반찬들로 이루어진 시골 밥상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농촌문화를 경험하고 관심과 흥미를 느끼게 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농촌을 사랑하고 이해하며 농산물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맛있고 건강한 먹거리를 체험하며 농촌의 소중함과 자연의 이치를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송문규 교장은 “농촌을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신 곳, 엄마 아빠의 고향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친환경적이고 건강하면서도 생생한 농촌체험의 기회를 갖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농촌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