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지역 쌀쌀해진 날씨에 이른 추위에 겨울나기에 걱정이 커진 저소득층 가구를 돕기 위한 이웃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음성군 생극면은 지난 11월10일 도신리가 고향인 유선식씨가 면사무소를 방문해 겨울철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연탄 2,000장을 기탁하였다고 밝혔다.

유선식씨는 “경제 여건이 어렵지만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눔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나부터 이웃돕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왔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실행에 옮기게 되어 기쁘고 작은 정성이지만 따듯한 온정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극면 병암리에 살고 있는 이 모할머니는 “매년 겨울철 난방비 때문에 이번 겨울에도 난방비 걱정에 시달렸는데, 따듯한 도움의 손길로 이번 겨울은 큰 문제없이 겨울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탁된 연탄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