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12월13일 양권석 괴산부군수, 졸업생 59명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괴산친환경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괴산친환경농업대학(학장 임각수 괴산군수)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3월 1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35명의 강사를 초청하여 이론·실습교육, 현장교육, 농산물마케팅 교육, 건강관리교육 등 각 과정별 총26회 걸쳐 100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한우과정은 한우 질병과 예방, 한우영양과 생리, TMF사료 제조기술, 미생물을 이용한 발효제조기술, 양질 자급사료 생산기술, 한우개량 방향, 액상생균제 활용, 우수농가 사례 등 한우 고급육 생산기술을 집중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생활원예과정은 원예식물 번식 및 재배 관리, 수생식물과 수경재배, 야생화 종류와 생리, 야생화를 이용한 과원조성 등 원예 이론과 실습위주로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수업에 적극적이고 타의 모범이 된 김정용(49,감물면), 신선희(43,청천면), 김병환(71,장연면), 이순희(42,칠성면) 학생이 괴산군수상을, 김홍기(54,불정면), 김경민(70,장연면) 학생이 괴산군의회의장상을, 노원래(64,괴산읍), 장정희(52,사리면)학생이 농협중앙회괴산군지부상을 ,강용관(52,연풍면), 이계연(63,불정면)을 괴산증평축협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양권석 괴산부군수는 “교육과정을 마친 졸업생들은 지역농업을 이끌어가는 핵심리더로서 FTA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수준 높은 영농 기술을 지역 농업발전에 위해 선도해 나가는 농업인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2005년 고추과정을 시작으로 8년째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한우, 생활원예 2개 과정 졸업생 59명을 포함 35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