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11월13일 오후 3시 도안면 노암리 현지에서 증평제2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개최한다.

증평제2일반산단은 도안면 노암리 일대 70만7천22㎡에 2016년 12월까지 조성되며, 주요 입주 업종은 전자부품, 의료정밀광학기기와 시계, 전기장비, 기타 기계장비와 운송장비 제조업 등이나 사전 수요 희망자의 업종에 맞춰 식품, 화학, 고무 플라스틱, 금속 업종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계룡건설은 지난 10월30일 분양 공고하고 입주 업체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으며, 평균 분양가는 수도권보다 50％ 이상 저렴한 1㎡당 15만8천510원이다.

인근 송산택지개발지구에 3천500여 가구 주택이 공급될 예정인 증평2일반산단은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인근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청주시와 가까워 인력 수급이 쉽다.

증평제2일반산단은 생산활동에 필요한 용수 공급시설을 비롯해 전력, 폐수종말처리시설, 진입도로 등의 인프라를 갖췄다.

군은 원활한 분양을 위해 증평2일반산단 입주 기업에는 조세특례제한법이 규정한 혜택 외에도 취득세와 재산세를 면제하고 중소기업에는 법인세를 5년간 50％ 감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