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삼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목인균)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점숙)는 11월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삼성면사무소에서 태극기보급사업과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회원 50여명이 참가해 8일 배추 절이기, 9일 김장담그기로 진행되었으며, 김장철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의미를 더했다.

삼성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하여 그동안 정성들여 가꾼 배추를 뽑아 절이는 등 김장 담그기 행사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은 김장 담그기 행사 외에도 해마다 불우한 이웃에게 연달을 배달하는 등 연말연시 사랑의 온정을 이웃에게 전달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작년 봄에는 수확한 감자를 마을 경로당에 전달하는 등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는 데에도 모범을 보인 바 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는 태극기보급사업을 추진하여 훼손된 태극기를 교체하고 태극기가 없는 가정에 보급을 하여 국경일마다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에 적극 동참하자는 의미를 더했다.

이태일 삼성면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우리의 아름다운 풍습에 마음이 따뜻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주민의 봉사행렬이 계속 될 수 있도록 가능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