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신태수 행정과장 수상

진천군 청사 전경

진천군과 증평군은 11월7일 서울 오펠리스에서 교육부와 안전행정부가 공동 주최한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인증제(Best HRD)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진천군과 증평군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운영한 이번 평가에서 2010년과 2011년에 이어 다시 인증을 받았다.올해 선정된 47개 기관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는 진천군과 증평군 등 5곳이다.

진천군은 지난 8월 13일 실시된 현장심사에서 조직 활성화를 위한 △전 공직자 직무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직급별 교육 △공무원 정보화 교육, 정보화 골든벨 대회 △신규 공무원을 위한 맞춤형 멘토링 사업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문화 창조 생거진천 혁신대학 △자기 개발과 군정 발전을 위해 애쓰는 공무원 연구동아리‧독서동아리 운영 △변화되는 정책들을 발빠르게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시책 교육 등 타 기관과 차별화 된 행정을 펼쳤다.

증평군도 체계적인 인사관리, 인력계획, 교육훈련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평소에도 인사관리와 교육을 통해 공무원이 어떻게 변화하고 어떻게 배운 바를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을 늘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행정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진천시 건설을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다시 한 번 선정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체계적인 인사관리, 인력계획, 교육훈련 등을 통한 인적자원관리 및 개발로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인증제란 인적자원관리(HRM) 부문과 인적자원개발(HRD) 부문에서 정부가 설정한 인적자원개발 관리에 대한 모범적 기준을 달성한 기관을 HRD 우수기관으로 인증함으로써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은 정부가 인적자원 개발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인증기관에는 정부가 제공하는 인증 로고를 3년간 활용하도록 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