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여자중학교(교장 이기원) 전 학년 390여명이 11월7일 현장체험 학습을 다녀왔다.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을 함으로써 자주성, 협동성, 질서의식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하고자 계획된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과 담당교사가 직접 장소 선정 및 프로그램 선택과 제안 등에 참여하였다.

이날 학생들은 충북교육과학연구원, 서울 JTBC방송국 및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진천 농다리 및 KBS홀(견학홀),국립청주박물관, 증평소방서, 에버랜드, 호암 미술관, 춤추는 북카페 충대점, 충북대학교 박물관, 아이스링크, 충북낙농농협 등 평소 가보고 싶었던 곳을 찾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박물관, 미술관, 방송국 등을 견학하거나 피자, 치즈, 쿠키, 커피 등을 직접 만들어보기도 하고, 놀이동산이나 아이스링크 등을 찾아 신체활동을 하기도 하면서 그동안 쌓였던 학업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하루를 만들었다.

류희진(3년) 학생은 "방송국 견학을 통해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분야에 대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서 기뻤다. "라며 즐거워했고, 김다은(3년) 학생은 "아이스링크장에서 신나게 땀을 흘리고 나니 가슴이 후련해지고 스트레스가 싹 날아가는 기분이 든다." 라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