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백곡초등학교(교장 조항숙)는 11월 6일(목) 오후 2시 진천군 백곡면 석현리 백곡천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20여명과 지역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향대학교에서 복원한 천연기념물 미호종개 방류활동에 동참했다.

천연기념물 제454호인 미호종개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금강 수계에 제한적으로 서식하는 소형어류다. 지금은 멸종위기동물이며 복원을 위해 순천향대학교 멸종위기어류 복원센터의 노력으로 미호종개 4,000마리를 방류하게 됐다.

이날 순천향대학교 생명시스템학과 교수이자 연구책임자인 방인철 교수는 참석자들에게 멸종위기 천연기념물인 미호종개 방류 활동을 진행하면서 미호종개의 문화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렸다.

백곡초 어린이들은 종의 다양성 및 복원활동의 중요성을 배웠고, 환경보호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지면서 미호종개 방류체험활동에 동참하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