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군수 홍성열)이 범군민 책 읽기 운동인 '동書남book 책으로 소통하는 증평'의 일환으로 11월11일 오후 3시 증평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김선영 작가를 초청해 ‘북(book)콘서트'를 개최한다.

군에서 주최하고 청주MBC에서 주관하는 책과 음악이 만나는 특별한 시간북(book)콘서트는 MBC 김병재, 김은정 MC가 진행을 맡고 김선영 작가의 강연 및 청중과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올해 2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북-콘서트는 충북 청주 출생이며 2004년 대전일보 신춘문예〈밀례〉로 등단한 김선영 작가의 ‘시간을 파는 상점’이 소개되며, 작가의 미니강연과 독자와의 대화, 초청가수의 공연 등으로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

참가 신청은 증평군립도서관(835-4682)으로 문의하면 되며, 참여하는 선착순 50명에게는 증평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21세기 문학관의 기증으로 김선영 작가의 도서 ‘시간을 파는 상점’을 현장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이 책은 주인공이 상점의 주인 크로노스가 되어 손님들의 의뢰를 해결해주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추리기법을 활용한 내용으로 제1회 자음과 모음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해 우리나라 청소년문학을 한 단계 끌어올릴 디딤돌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군은 군민들의 책읽기 붐 조성과 지역 정서적 일체감을 만들어 가기위해 2011년도부터 매년 군민 독서운동을 통해 군민의 책 읽는 문화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킬뿐 아니라 독서친화적 지역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로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