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이월중학교(교장 윤인중)에서는 1학년(45명)을 대상으로 6시간 동안 자신의 비전을 설계하고 탐색하는 진로비전 프로그램으로 꿈을 디자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직업 가치관 경매’ 외에도 꿈 디자인을 위한 ‘진로 비전 특강’, 빙고게임을 통해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직업 탐색 빙고’, 직업 세계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21세기의 미래 직업’, 익숙한 땅따먹기 게임을 이용한 ‘비전의 땅 정복하기’, 서로의 꿈을 공유해보는 ‘BEYOND THE DREAM’ 등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진로탐색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특히 21세기 미래 직업 시간에는 ‘외계인 조련사’, ‘타임머신 가이드’, ‘복제 디자이너’, ‘우주 교도관’, ‘생명 연장사’, ‘문신 개발원’ 등 직업 세계의 흐름을 간파한 기발한 직업들을 내 놓았다.

그리고 자녀의 진로지도를 위한 학부모 특강이 4,5,6교시 도서실에서 열렸는데 4교시의 좌담에서는 자녀의 진로에 대한 질의응답이 끊이지 않아 점심시간까지 이어지는 진풍경을 보여 자녀 진로에 대해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자신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의 꿈의 목록을 펼쳐 디자인해 본 학생들은 강의 효과에 대한 설문에서 각 항목마다‘매우 그렇다’가 78%, ‘그렇다’19%, ‘보통이다’가 3%의 반응을 보여 이번 진로 캠프가 재미와 보람과 함께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를 지켜 본 윤인중 교장은 “앞으로도 진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고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적합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학부모들의 자녀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학부모 진로교육의 장도 마련하여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라며 더욱 다양하고 지속적인 진로 프로그램의 시행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