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는 11월5일 대소에서 발생한 은행 강도 미수범을 공개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11월5일 오전 7시 46분쯤 대소면 대풍리 소재의 KB국민은행 음성지점에 강도가 침입해 출근한 직원을 상대로 돈을 뺏으려다 미수에 그쳤다.

경찰에 따르면 복면을 쓴 남성 한 명이 은행에 들어와 직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돈을 뺏으려다 은행 주변 행인들에게 발각돼 대소 시내 방면으로 도망쳤다고 밝혔다.

범인은 180cm쯤의 키에 검정색 모자와 상하의 검정색 점퍼와 바지, 빨간 장갑을 착용하고 오토바이를 이용해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경찰서 김노묵 강력팀장은 “범인이 흉기(사시미칼)를 소지하고 있어 주민들의 피습주의를 당부하며 발견시 지체없이 112 및 음성경찰서 수사과 (043-873-7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은행 및 주변 CCTV에 찍힌 영상을 분석해 신원파악 중이며, 음성지역을 검문검색해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

또한, 인상착의를 담은 피의자의 수배전단을 작성해 배포하는 등 검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