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자전거이용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 이용 중 사고를 당할 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외국인등록자 포함)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 보험은 올 11월부터 내년 10월 말까지 1년간이다.

보장내용은 △자전거 교통사고로 사망‧후유장애 2000만원까지 보상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을 경우 20만원부터 최고 60만원까지 상해위로금 지급 △4주 이상 진단자 중 7일 이상 입원 시 2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전거사고벌금, 자전거사고 변호사 선임 비용, 자전거교통사고 처리지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군민들이 자전기 이용 시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했을 때 치료비, 사고처리비 등을 보장해줌으로써 자전거사고에 대한 부담을 경감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