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 소규모 농촌학교인 성암초등학교(교장 김한수)가 10월 31일 학부모와 지역주민, 내빈 등을 초청하여 섬김․사랑․나눔 실천의 종합학습발표회를 개최했다.

‘누리봄 성암’ 밴드의 공연으로 화려하게 무대막을 올린 1부 마중물 축제 학예 발표회는 유치원의 무용과 난타연주, 1학년의 뮤지컬, 2학년의 코미디, 3학년의 리코더 합주와 4학년의 연극, 5학년의 음악줄넘기, 6학년의 댄스로 그 동안 갈고 닦은 자신만의 개성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2부 성암골 한마당에서는 아동들이 참여하는 계주, 줄다리기 외에도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종목을 볼 수 있었다.

아동들과 학부모가 함께 장애물 달리기도 하고 각 마을 별 지역주민들이 긴줄넘기 등의 모두가 힘을 합치는 경기가 많았다.

또한 내빈들과 노인들이 참여하기 쉬운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단지 학교를 위한 행사가 아닌 아동과 선생님, 학부모,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었다.

강근형 교장은 “성암의 교육활동을 한자리에 모아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는 발표의 장이 열려지니 참으로 기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