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증평읍 청사를 신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공용의 청사 건립 재원의 안정적인 확보와 기금 운용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다양한 행정수요를 수용하고자 ‘증평군 공용의 청사건립기금 설치 조례안’을 제정했다.

청사건립기금은 2015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는 매년 20억, 2022년은 21억원 등 총 161억원의 적립한다는 계획이다.

기금의 존속기한은 2022년 12월 31일까지로 하되, 군수가 존속기한이 경과된 이후에도 기금을 존치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이 조례를 개정해 존속기한을 연장할 수 있게 했다.

군은 확보된 기금으로 오는 2016년부터 증평읍청사와 주민자치센터, 상하수도사업소, 산림공원사업소 등이 들어서는 청사 신축에 나선다.

이들 공공청사는 증평군입도서관 옆 연면적 2,400㎡ 규모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6층으로 약71억원의 예산을 투입 신축될 예정이다.

청사건립은 오는 2016년 설계용역을 실시하고 건립에 소요되는 71억원이 확보된 2018년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은 현 읍사무소 청사와 군청사 내 구거 378㎡를 매입하고 500㎡ 증축해 증평군의회를 이전한다.

이 사업에는 총 23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기금이 확보되는 오는 2018년부터 사업에 착수 2020년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건물이 노후한 경제과 건물을 철거하고 그 부지위에 약72억원의 예산을 투입 연면적 2,400㎡ 규모의 지하1층, 지상3층 청사를 신축한다.

이 사업은 기금이 확보되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