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괴산지부(지부장 변주섭)가 외연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괴산미술인협회는 10월24일 오후 4시 괴산군 여성회관에서 창립식을 열고 출범했다.

괴산미술인협회는 한국화, 서양화, 공예 등 각 분야 43명의 회원으로 조직됐다.

이수명 괴산미술인협회장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회원들의 자격 요건을 갖추면 내년이나 내후년엔 괴산예총에 가입해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창립식과 함께 창립 전시회를 열어야 하지만 전시관 리모델링이 연말에 마무리되는 대로 내년에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회원전과 함께 지역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창립하는 괴산미술인협회가 요건을 갖춰 합류하면 괴산예총 활동 폭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괴산예총은 2008년 3월4일 국악협회, 문인협회, 음악협회, 사진작가협회 등 4개 예술문화단체 200여 명의 회원으로 창립했다.

괴산예총은 괴산예술제, 청소년 효 한마당 축제 등의 행사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