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형욱)는 10월24일 오후 괴산노인회지회 대강당에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화합과 연대의식 함양 및 지역 사회복지 발전을 다짐하기 위한 제8회 괴산군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사회복지에 대한 군민의 이해 증진과 사회복지종사자에 대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임각수 괴산군수를 비롯한 복지지설 근무자,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 낭독, 희망의 노래 합창 등 기념행사와 다양한 부대행사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사회복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에 근무하면서 노인 27명의 도우미 및 환경정비, 반찬배달과 겨울 난방을 위한 연탄 지원 연계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 봉사한 박미예(감물면, 60세)씨와 청천재활원에 근무하면서 입소자들의 복지에 적극 참여한 한미순(청안면, 49세)씨가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괴산군장애인편의시설 지원센터에 근무하면서 장애인들의 손과 발의 역할을 수행한 신현우(괴산읍, 27세)씨와 진성노인요양원에서 이미용, 목욕봉사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유영수(청안면, 57세)씨 등도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임각수 군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괴산군의 행복을 높여준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있어 더 행복한 괴산을 기대할 수 있다”며 “ 다양한 복지 정책을 실현해 소외계층과 노약자, 그리고 어려운 분들이 보호받는 따뜻한 괴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