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난 4월 음성군 종합감사를 벌여 시정 39건 등 모두 69건을 적발했다고밝혔다.

도는 감사 적발 사항에 대해 시정 39건, 주의 30건을 행정 조치했다.

추징 5억3900만원, 회수 5200만원, 감액 2억2100만원, 반납 4500만원 등의 재정조치를 취했다.

신분상 조치로는 41명(경징계 3명, 훈계 38명)을 징계하고, 5명을 우수공무원 표창했다

분야별 적발 적발 건수 중 도시계획·토목분야가 69건의 31.8%인 22건으로 가장 많았다.

군은 폐기물처리업 신청 민원인에게 부당한 사유와 조건으로 6년간 반복적으로 민원처리를 거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꽃동네 지적장애인 요양시설 설계금액을 9700여만원 초과해 보조금 전액을 내줬다.

같은 공사에서 보조사업자가 사업계획 승인 절차 없이 2400여만원을 임의 집행한 뒤 정산검사 적합으로 완료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세무조사에서 부당하게 감면받은 추징대상 업체에 가산세 4천600여만원을 임의로 빠트린 채 본세만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