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형석중학교(교장 홍진식)는 10월21일(화) ‘아름다운교육賞’「학교최우수상」에 선정되어, 충청북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충남 근흥중학교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학교부문(22교), 교육자부문(2명), 일반(2명) 등이 수상하였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아름다운 교육상’은 아름다움의 교육 철학이 학교를 세롭게 하고, 우리의 미래를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설립된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17개시도교육청이 후원했다.

형석중학교는 기본이 바른 생활습관 만들기와 미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창의인성프로그램을 학생과 학부모,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운영하여 인성교육은 물론 학업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기본이 바른 생활습관 만들기를 위해 2013년에 증평군의 지원으로 학교숲 조성사업을 완료하여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꾀하였고, 희망나눔 천사학교 협약을 체결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마음이 여유로운 학교가 되었다.

그리고, 매일 아침 뇌체조 및 명상의 시간을 운영함으로써 자신을 성찰하는 힘을 길러주는 인성교육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더불어 미래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참여 및 체험활동 중심의 인성교육활동으로 매주 금요일 러브핸즈데이를 운영하고 있고, 3대예절문화운동(밥문화, 절문화, 길문화)으로 행복한 학교문화가 살아있는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리고, 반딧불이반 운영, 도움닫기반 운영, 수준별 학습 등 다양한 맞춤형 학습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2013년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2년 연속 학력향상 우수교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형석중은 우수학교스포츠클럽(국학기공)을 운영하고 있고, 기본이 바른 리더만들기 프로젝트로 학생들의 인성함양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문화예술교육 관현악분야 국악오케스트라를 운영하며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홍진식 교장은 “아름답다는 옛말 ‘알움’에서 나온 순수 우리말입니다. 알움이란 태양을 뜻하는 ‘알(아리)’과 씨에서 싹이 트는 ‘움’이 만난 것입니다. ‘타고난 내 안의 씨앗에서 싹이 트는 것’을 뜻하는 말이지요. 100명의 사람이 모이면 100가지의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저마다 타고난 것이 다르니 나만의 것을 잘 살려 빛을 발하면 아름다운 것이 됩니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