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12년 통계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이달 20일 대전 정부종합청사에서 기획재정부장관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관표창 수상으로 진천군은 ‘09년 이후 내리 4년 연속 통계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진천군은 ‘09년에 경제통계 통합조사 우수기관으로, ’10년과 ‘11년에 대규모 통계조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한바 있으며 올해에도 연이어 통계 우수기관으로 기획재정부장관 기관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진천군은 이번 통계분야 종합평가에서 현장실무 위주로 조사원 교육을 강화해 효율적인 통계조사 체계를 구축한 점과 언론사 광고 실시 등 대주민 홍보활동 강화로 주민들의 동참 분위기를 조성해 통계조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군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광․제조업체 및 사업체에 대해 종사자수, 연간 매출액 및 조직형태 등 13개 항목에 대한 ‘12년 기준 통계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한편 기관표창 이외에 통계조사를 성실하게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진천군청 기획감사실 소속 주선희 주무관이 유공 공무원으로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진천군은 각종 주요정책 및 대규모 지역개발 사업의 기준지표이자 평가지표인 통계자료 기반의 구축에 있어 우수성을 검증받은 것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통계지표의 우수성이 곧 정책 수립 및 시행, 평가에 대한 정확성과 객관성을 담보함에 따라 진천군이 현재 추진 중인 산단조성 등 각종 지역개발 사업의 당위성에 대한 검증도 확보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통계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사업체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통계자료 기반 구축을 통해 건강도시 진천 건설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 6월부터 기존 연도별에서 통계자료 발표 시점을 월별, 분기별로 전환해 통계자료 활용의 적정성과 시의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