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10월14일 스스로 만들어가는 청렴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부서별 청렴격언․문구 공모대회를 개최한다.

군은 공직자 관련 사건․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어 청렴에 대한 직원들의 능동적인 사고를 유도하고 스스로 만들어가는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군은 각 부서 및 직속기관별로 청렴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격언․문구나 척결해야 할 부패를 적시한 격언․문구를 발굴해 제출하도록 했으며, 오는 17일까지 최종 제출된 청렴격언․문구에 대해서 ▲발굴노력도 ▲효과성 ▲창의성 ▲연관성 등으로 평가해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대회에서 최종 선정된 청렴격언․문구는 업무상 활용도가 높은 주근무환경인 새올시스템과 연계하고 출장신청, 초과근무신청, 지방재정시스템 등 상대적으로 부패에 취약한 시스템에 접속할 시에 팝업메시지로 나타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평가결과가 우수한 부서에는 자율적 내부통제 공직윤리관리분야의 부서점수에 가점을 주는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연규봉 기획감사실장은 “공직자의 청렴이 국가경쟁력으로까지 직결되고 있기 때문에 조직과 구성원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청렴 문화가 필요하다”며, “부정부패에 대한 자정의식을 일깨워 전국 최고의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