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열(사진) 증평군수가 10월8일 민선4기 취임 100일을 맞았다.

증평군은‘전국 최고의 살기좋은 증평’ 건설을 민선 4기 군정방침으로 정하고 지역 경제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를 위해 30개 기업 유치, 3조원 투자유치, 7000개 일자리 창출을 골자로 한 도약경제 337전략을 세우고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2018년까지 50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제1·2 산업단지 내에 고용 유발 효과가 큰 유망기업과 경쟁력이 있는 최첨단 기업을 유치하고 남부권에 물류·유통 중심의 3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산업단지 기업유치를 위해 증평2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모든 중소기업에 법인세와 소득세를 5년간 50% 감면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기업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아울러 에듀팜 특구와 송산택지개발지구에 민간자본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끌어내고 공공부분 일자리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복지와 교육문화가 잘 융합된 도시 조성을 위해 노인복지를 촘촘히 챙기고 여성 일자리 확대, 장애인회관 및 사회단체 통합회관 건립, 다문화 센터 기능 강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또 임기내 전천후 게이트볼장, 풋살경기장, 족구장, 배드민턴장, 농구장, 배구장 등 체육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증평체육공원을 조성해 부족한 생활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 한다는 계획이다.

불안 없는 증평, 도시보다 살기 좋은 농촌 건설을 위해 군민 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해 안전한 도시 1위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으로 2016년까지 증평읍 율리 일대 좌구산 휴양림, 율리 휴양촌, 삼기저수지 생태공원을 연계한 387㏊의 좌구산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를 조성하고 도안면 연촌리 일원에 지질생태공원을 조성 할 계획이다.

홍성열 군수는 "앞으로 4년 동안 군민에게 약속한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예산 2000억원 시대와 인구 5만명의 군민 행복시대를 완성하겠다"며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을 건설을 위해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