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규필)은 10월 7일(화), 괴산중ㆍ동인초ㆍ명덕초 컴퓨터실에서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 94명을 대상으로 컴퓨터꿈나무축제 3개 부문 경진대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대회는 “정보활용능력으로 행복한 미래를 꿈꾸다.” 라는 슬로건으로 35개 초ㆍ중ㆍ고등학교의 예선대회(9.15.~9.26)를 거쳐 발굴된 학생들이 평상시 관심과 열정으로 키워온 ICT 활용 능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학생 경진 부문은 ‘프리젠테이션(정보검색, 문서 및 발표자료 작성)’, ‘컴퓨터 디자인’, ‘홈페이지 제작’ 3개 영역으로 실시하였고, 교원도 홈페이지공모전 부문에 참여함으로써 교사와 학생이 공통 관심 영역을 함께 준비하면서 소통을 나누는 분위기도 조성되었다.

함께 참여한 교사는 ‘우려의 시선으로 비춰질 수 있는 컴퓨터 사용’을 부정할 수 없는 현실에서, 학생들이 이번 정보 능력 활용 축제를 통해 스스로 자신의 ‘꿈’을 탐색하고 열정의 동기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율학기제’의 목적에도 부합되는 활동이었다.‘ 라고 희망적인 시선을 표현하였다.

또한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컴퓨터꿈나무 축제가 ‘학생 ICT 활용 능력 배양과 올바른 컴퓨터 사용 습관의 저변 확대를 통해 정보교육사회의 효율적 대처와 미래를 준비하는 꿈과 끼를 실현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하였다.

이규필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오늘날 초고속 인터넷 발달로 늘어나는 스팸 메일, 채팅문화의 저연령화, 상업적인 퇴폐 영상문화 속에서 학생들의 올바른 성적 가치관의 확립은 무엇보다 필요하며, 성교육을 맡고 있는 담당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성폭력 없는 건전한 학교문화가 조성되는데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