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10월8일 오후 6시 30분부터 개기월식 공개관측을 위해‘한별이와 함께하는 달빛여행’ 행사를 좌구산자연휴앙림 내 별천지공원에서 개최한다.

개기월식은 지구의 그림자속으로 달이 이동하며 발생하는 현상으로 10월8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전과정을 관측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개기월식 관측과 더불어 달사진촬영, 천체강연, 달빛음악회, 만들기체험, 이동식 천체투영실 관람 등 다양한 체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주민 및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달사진촬영을 원하는 참가자를 위해 좌구산천문대에서 보유한 천체망원경과 어덥터를 제공하여 렌즈분리형 카메라를 갖고 오면 누구나 쉬게 촬영할 수 있고, 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천체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달빛 밤하늘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익숙한 선율의 오카리나 음악도 선보일 예정이며, 만들기체험은 재료의 수량제한으로 200명에 한해 사전 예약을 해야만 참여할 수 있다.

증평좌구산천문대 관계자는 석산(꽃무릇)과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좌구산자연휴양림에서 마음의 휴식도 취하며 천문현상을 관측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증평군과 한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한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증평좌구산천문대 (043-835-4571~5, star.jp.go.kr)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