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10월3일 괴산군 문화체육센터에 잔디구장에서 제1회 괴산유기농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괴산군유기농업인연합회(회장 이도훈)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같은 날 개최되는 아시아 유기논 농업대회와 연계해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와 유기농 산업발전의 기반을 위해 마련됐으며 △체험마당 △전시마당 △홍보마당, 로컬푸드 판매마당이 펼쳐지는 △대동마당 등이 열렸다.

괴산군에서 처음 개최되는 페스티벌에는 전국 각지의 소비자와 주민 등 1000여명이 방문했으며 천연염색, 짚풀 공예, 떡메치기, 전통놀이 등 체험행사와 민요, 퉁소, 풍물공연, 유기농엑스포 홍보관, 친환경농자재, 토종종자 전시관을 찾아 볼거리, 체험거리 등을 즐겼다.

특히, 괴산의 대표 유기농 농·특산물 및 가공품 13개 품목 총 출동한 판매마당에서는 페스티벌 기간 동안 시중보다 최대 30%의 가격으로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가져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군은 괴산유기농과 내년에 개최되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전국에 알리고 성공다짐을 기원하며 유기농을 통한 생명농업 실천 가치 제고를 위해 유기농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됐으며 매년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친환경농업의 최상위 단계인 유기농의 가치를 전국에 알리고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을 다짐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