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보광초등학교(교장 이덕용)는 9월 27일 학생·학부모·교사 등 100여 명의 보광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2014 가족 등반 체험학습’을 했다고 한다.

보광초등학교 가족체험행사는 2013년부터 학생·학부모·교사가 다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갯벌체험학습을 시작으로 산막이옛길 등반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어 올해 실시된 가족과 함께하는 우리 문화 따라 걷기 체험학습은 ▲우리의 문화유산 직접 체험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 고취 ▲가족 간의 유대관계 높이기 ▲학교와 가정의 연계성 강화 등의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체험은 경북 문경새재 도립공원과 문경역 일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보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를 위해 토요휴업일을 택했으며 전세버스를 이용해 학생 49명을 비롯한 가족 46명과 교사 10명이 체험활동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가족 등반 체험학습에 참여한 김다현 학생(5학년)은 “문경새재의 3 관문과 웅장한 자연환경을 실제 체험하게 돼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돼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한 김정국 학부모는 “자녀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보광초등학교와 선생님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광초등학교 교직원들은 “가족체험행사를 통해 학교와 가정이 함께 협조하며 연계성을 강화시키고 공교육의 신뢰를 높여 학부모들의 학교에 대한 기대 및 학교교육활동에 대한 이해와 믿음을 갖는 기회가 됐다”며 “교육공동체로서의 보광교육이 더욱 발전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