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혜양

김병숙양

음성군 감곡면에 위치한 매괴고(교장 박영봉 신부)가 그동안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사교육 없는 학교로 지정받아 성공적으로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사랑으로 하나 되는 학교발전”을 이루는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7일 2013학년도 서울대학교 대학입시에서 지역균형선발과 기회균등전형에서 박지혜(3년,사진 오른쪽)양과 김병숙(3년, 사진 왼쪽)양이 동시에 합격하는 기쁨을 안았다.

이 두 학생은 단 한 번의 사교육 없이 고교 3년 동안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학교 교육과정에 충실했으며 과학탐구 학습동아리와 느티나무 독서토론 동아리 활동을 하는 등 다방면으로 견문을 넓혔다.

매괴고는 면소재지에 위치해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지난 2010년에는 좋은 학교 박람회를 참가하기도 했으며 2011년에는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시스템 연구학교를 운영하며 적극적인 학력제고에 힘쓴 결과, 충청북도 면소재지 학교로는 이례적으로 서울대 2명을 합격시켜 명문학교로 부상하고 있다.

매괴고는 올해 2012년도 충청북도교육청 자율형 창의경영학교로 지정되어 기본이 바로선 실천하는 창의인성교육 실현을 위해 레인보우 드림프로젝트로 과제를 선정하여 한층 더 밝고 명랑한 학교변화와 꾸준한 성적 향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듯 매괴고 3학년 부장 나재준 교사는 이런 성과를 가져 올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는 “박영봉 학교장을 비롯한 전 교직원들이 학생들에 대한 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교육활동에 전념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였고, 학교교육활동을 함께 믿고 따라준 학부모,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의 결정체라고 말하고 있다.

아울러 음성장학회에서 명문고 특별장학금 지급, 명문대 입학생 인센티브 지급과 모의고사 인센티브, 학습교재지원 등 다양한 명문고 육성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영봉 학교장은 더욱더 좋은 학교를 만들어 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들을 육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